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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일보]휠체어 대신 로봇 입은 열한 살 채이 "걷는 느낌 좋아요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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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-10-19 18:35 조회581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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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교수는 “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게 목표이지, 장애가 100% 낫는 것은 아니다”고 거듭 강조했다. 비슷한 처지의 장애인들에게 혹시 과장된 ‘희망 고문’을 안겨줄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이다. 그는 “웨어러블 로봇 임상연구는 선례가 없어 모든 게 다 처음”이라며 “앞으로 이런 경험들이 더 많이 쌓여야 한다”고 밝혔다.

그래도 새로운 희망이 움트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. 채이 어머니는 “도전해 볼 여지가 생겼다는 것만 해도 우리에게는 희망”이라고 말했다.

국내 최초 소아 재활용 엔젤슈트 임상연구 결과는 이달 말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재활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. 올해 5월 출범한 한국재활로봇학회의 다음달 행사에서도 소개 예정이다.